2013년 10월 11일 금요일

[셀프작명]이름이 인생을 좌우한다! 내게맞는 셀프작명 하기


[셀프작명]이름이 인생을 좌우한다! 내게맞는 셀프작명 하기

안녕하세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왕꼬옷선녀입니다^^
제가 개명했다는 걸 얘기했던가요? 4년전에 개명했어요.

사실 제 원래이름은 참 예뻤어요. 다들 이름은 참 예쁜데.....;; 라는 말을 많이 했었죠...ㅎ
그런데 우연히 길을가다가 이름풀이를 해주는 작명가의 돗자리에 앉게됐죠.. 참.. 지금생각해도 뭐에 홀린듯이 그렇게 됐네요.
근데 대뜸 제 이름을 보더니 너무 안좋다는거예요..


이름이 너무 안 좋은데 그나마 사주덕에 지금까지 목숨부지 하고있는거라고.. 개명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땐 그 작명가를 믿을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왔는데요, 집에서 부모님과 얘기하다가 그 얘기를 했는데 부모님이 심각해지시더라구요..

왜그런가 했더니 저한테 아주 안 좋은 이름이라는 소리를 엄마가 역술인들을 찾아갈때마다 들으셨대요.. 덩달아 아빠도 걱정하시고..
근데 개명은 너무 절차가 복잡할것같아 그냥 살았던건데 제가 길거리 작명인에게까지 그 소리를 듣고오니 정말 안되겠다 싶으셨던거죠..


암튼 그래서 전 개명을 했는데요, 요즘 개명 참 쉽더라구요.
제가 개명을 한 이유는 제 이름에 자살수도 껴있고 남편복에 자식복도 없고, 재물운도 이름이 가로막고있고, 단명할 수도 있다고..
암튼 안 좋은 모든 원인이 다 이름에 있듯한 얘기를 들으니 정말 하루도 이 이름을 가지고는 더는 못 살겠더라구요..;;


실제로 그 즈음 제가 약간 조울증 비슷한걸 앓고있었는데, 갑자기 우울해졌다가 갑자기 기분이 좋다가.. 막 이런걸로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닌데 암튼 벌이는 일마다 다 잘 안되고.. 확실히 잘 되야만 하는 일인데도
안풀리고.. 뭐 그랬어요..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개명을 했는데요, 이번엔 제 사주에 잘 맞는이름으로 전문 작명가한테 작명을 받았어요.
그리고 지금 개명 4년째인데요, 이름때문인지는 몰라도 일이 다 잘 풀렸어요.


자살수? 그런건 아예 생각도 안하구요, 남편복 없다더니 능력있는 순둥이신랑이 넝쿨째 굴러들어왔구요,
울 아들은 얼마전에 돌 지나서 무럭무럭 잘 자라구 있구요, 잘 안되던 사업은 갑자기 뭔 바람이 분건지 막 잘되기 시작해서
지금은 제대로 자리잡았구요..

물론 이게 이름을 바꾼 덕이라고만은 생각안해요. 제 기분탓도 있을거구요.. 원래 이때쯤 제가 풀릴 사주였을수도있어요.
하지만 젤 중요한게 마음가짐이잖아요.


새로운 이름으로 작명받고 제 인생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며 저는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저는 우리아이 태어났을때도 작명소에서 이름받아 지었어요.
신랑이름도 감정받았는데 신랑은 이름 잘 지었다고 하더라구요. 나쁘다고 하면 개명시켜버릴려구 했는데...ㅎㅎ

제가 개명할때 찾았던 용하고 작명 잘 하는 곳들만 모아놨던 거예요. 저는 정말 도움 많이 받았던 곳이거든요?
개명하시거나 작명하실 분들은 꼭 그냥짓지마시고 작명받으세요!
근데 원하는 이름이 있으실때가 있죠? 그럴땐 한자획수 맞춰서 셀프작명을 하셔도 돼요.


원하시면 작명가의 도움을 받으시고, 혼자 해보고 싶으신분은 셀프작명 법칙에 맞춰 직접 좋은이름 지으시고 감정받으시는 것도 좋아요.


무조건 미신을 맹신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덮어놓고 무시하는 것도 안 좋은 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면 설령 그것이 단순한 미신일지라도 인생을 바꿀 수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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