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능금사과나무]산에서 만난 능금사과나무


주말에 등산을 갔다가 만난 능금사과나무.
처음엔 그냥 잡열매(?)가 열린 산나무인 줄로만 알았는데
바닥에 떨어진 열매가 꼭 사과를 닮아보였어요.

그래서 나무를 유심히 보니 어머나! 사과인거예요.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폭풍검색을 시작!

이게 말로만 듣던 능금사과더라구요.


저는 능금사과가 그냥 어느지역에서 나는 일반사과의 이름인 줄 알았는데
손가락 한마디 만한 꼬마사과였더라구요.^^

어찌나 귀엽던지...
많이 따오고 싶었지만, 산동물들 일용할 양식을 업어오면 안될 것 같아
딱 3개만 가져왔어요.



능금사과 씨앗이예요.
씨앗크기도 작아요. 넘 귀엽죠?
잘 말려서 집에 있는 화분에서 한 번 키워보려구요.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100원짜리 동전이랑 비교해 본 능금사과 크기.
꼭 미니어쳐로 빚어놓은 것 같이 귀여워요.
맛은??

새콤달콤한 사과맛 같기도 하고, 약간 대추맛이 나는 것 같기도 했어요.
근데 왠지 먹으면 안될 것 같은 죄책감이 들더라구요...;;
이 어린 것을 내가 먹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랄까?

능금사과는 그냥 먹기보단 설탕에 절여 즙을만들어 물에 타서 음료처럼 마신다고 해요.
물론 효능은 사과처럼 아주 근사하구요.

능금사과는 산에가서 직접 딸 수도 있지만,
집에서 담궈먹을만큼의 양을 구하긴 어려워요.

그래서 알아보니 능금사과를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저는 한 번 구입해봤어요.
그래서 우리가족들 맛난 사과주스 만들어보려구요.

혹시라도 제 화분에서 잘 자라주면
사진 한 번 올려볼께요~

사과의 계절이 돌아왔으니
맛난 능금사과주스 한 번 만들어보세요~

능금사과 파는 곳 구경하기


 이해를 돕기위해 능금사과나무 사진을 인터넷에서 몇개 뽑아왔어요.
 일반사과나무랑은 많이 다르게 생겼죠?
능금사과나무는 꼭 체리를 달고있는 것 처럼 귀여워요.
 능금사과나무.
빨갛고 탐스럽게 익은 능금사과나무 사진.

정말 매력적이예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